KT 제주본부가 이사철인 ‘신구간’이 다가옴에 따라 밀려들 전화 이전 등의 업무처리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KT 제주본부에 따르면 1년 중 유선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이전 등의 처리물량의 20%가량이 신구간을 전후해 접수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비상근무체계 들어가 인력 및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KT 제주본부는 이와 함께 신구간 기간 전화이전 등의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화 이전 희망 고객은 희망일 7일 전에는 신청을 해줘야 희망일 이전 완료가 가능하다며 고객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KT 제주본부 관계자는 “전화 이전 신청 때 이사 갈 곳에 대한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이사 후에는 전화기 코드를 콘센트에 꽂아주면 개통이 유리하다”며 “가능하면 살던 곳의 전화번호를 입구 및 전화콘센트에 메모해 붙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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