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채소 연작에 따른 토양장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북제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노지채소 주산단지에서 연작으로 인한 토양 전염성 병해가 우려됨에 따라 방제대책으로 수수교잡종 등을 시범재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품질 채소의 안정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연작장해 대책이 시급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양배추·쪽파 재배포장에 11㏊에 수수교잡종을 재배하고,양파 재배포장 2.3㏊에 대해서는 관수시설을 설치,토양 전염성 병해를 방체할 계획이다.

 또한 2.3㏊의 마늘·양파 재배포장에 대해서는 수확기가 끝나는 5∼6월사이 토양소독을 벌일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노지채소 주산단지등 채소 연작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장해방지를 위한 농업기술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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