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달성에 노심초사

 ○…체전 3일째인 29일까지 메달목표 달성여부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자 도선수단 관계자들이 노심초사.

 당초 도선수단은 메달 획득이 확실시된다고 분석된 27개를 목표로 잡고 최대 30개까지의 메달을 기대했으나 이날 오후 3시까지 체조에서 동메달 1개가 추가됐을 뿐 메달수가 23개에서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기 때문.

 특히 전통효자종목인 태권도와 레슬링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이날 오후까지 당초 3개씩의 메달을 기대했던 태권도와 레슬링에서 메달 1개씩에 그치고 있자 경기가 남아있는 메달 기대주들을 분석해내느라 골몰.

 도체육회 관계자는 “마지막날까지 태권도,레슬링 등 투기종목과 수영에서 선전할 경우 메달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분석. 


◈태권도 공원 유치홍보 눈길

 ○…축구 예선과 배드민턴 복싱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화군이 제주가 유치를 추진중인 국립 태권도공원 유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서 눈길.

 강화군은 이미 86만평의 군유지를 확보,강화도가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문화유적이 많은 곳’이라는 점을 내세워 강화대교 입구에 플래카드를 걸어놓는 등 적극적인 모습.

 도선수단의 한 임원은 “제주도도 남군에 부지를 확보해놓고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할 게 아니냐”고 주문.<인천=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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