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늑약’서 합병까지 사건 기록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이 최근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을 펴내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김 관장은 “올해 을사늑약 100주년인데 지금도 언론과 교과서 등에서는 아직도 ‘을사보호조약’이라고 공공연하게 쓰고 있다”며 지식인들의 역사의식의 부재를 질타한다.
이 책은 1905년 을사늑약을 중심으로 일제가 침략을 개시한 강화도조약에서부터 1910년 합병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한 하나의 사건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1910년 한일합방이 아닌 1905년 을사늑약을 국권침탈의 원년으로 보고 그 전후에 일어났던 일제의 한반도 침략의 과정을 통해 친일파들은 물론 국제정세를 알지 못해 각 나라와 불평등한 조약을 맺었던 무능한 조선의 위정자들과 자기 나라의 자기 백성의 힘을 믿지 않은 뼛속깊이 사대적인 정부가 민중들을 얼마나 큰 고통으로 몰아냈는지를 알려준다. 시대의창·1만9500원.
강태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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