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달부터 제주국제공항을 거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동통신고객들에게 쓰던 번호 그대로 국제통화가 가능하도록 자동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로밍서비스 대상국가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 중국, 태국, 홍콩, 대만, 괌, 사이판,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페루, 이스라엘 등 14개국으로 외국에서도 국내통화처럼 손쉽게 통화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기존 제주지점에서만 처리하던 로밍서비스 업부를 제주공항 로밍센터에서도 처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자동로밍 서비스를 1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한국 국제전화요금 인하 방침에 따라 해외에서 전화를 받을 경우에는 전화요금이 추가인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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