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중학교가 제6회 나이키 프레미어컵 유소년축구대회 4강에 올랐다.

 지난달말 제5회 무학기 전국중고축구대회에서 도내 중등부 단일팀으로는 첫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서귀중은 2일 상무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8강전에서 인천 제물포중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천 제물포중과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서귀중은 후반 20분 선취골을 내주었으나 5분 후 유성호가 곧바로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32분께 오형석이 결승골을 작렬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16강전에서 서귀중은 강호 광양제철중과 모두 7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었다. 서귀중은 3일 울산의 전통강호 학성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격돌을 벌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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