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자연훼손 '눈총'

 ○…최근 산남지역 특급호텔에서 청정 제주환경을 해치는 일련의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이들 호텔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각이 급속하게 냉냉.

 그도 그럴것이 이번에 말썽을 일으킨 호텔은 모두 특급호텔이면서 모기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그룹으로,대기업으로서 당연히 갖추어야할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했기 때문.

 이와관련 호텔주변에서는 “제주관광의 가장 큰 무기는 청정한 자연환경인데 ‘관광으로 먹고 사는’특급호텔에서 자연환경을 헤치는 것은 용서될수 없다”고 강조.<여창수 기자>

◈일수대출 틈새시장 공략

○…미래금고가 새로운 방식의 대출인 ‘일수대출’을 시행한 것과 관련,틈새시장을 적절히 파고드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일수대출은 부산지역의 파라다이스금고가 추진해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등 다소 특이한 상품이어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듯.

미래금고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은행대출을 쉽게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높은 이자의 사채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았다.일수대출은 소액인 경우 무보증으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고 설명.<김형훈 기자>

◈탑승률 상승 항공사 회색

 ○…이달들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입·출항 탑승률이 80%를 넘어서면서 양항공사가 오랜만에 희색이 만연.

 이는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그리고 징검다리 연휴등으로 인해 양 항공사의 탑승률이 100%를 육박하고 있기 때문.

 심지어 각종 회의에 참가해야 하는 도내 공무원들도 좌석이 없어 회의참석을 포기하거나 일정을 변경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을 정도.

 이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는 “제주노선으로의 특별기 투입 여부를 계속 본사와 협조하고는 있으나 항공기 이용객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행복한 걱정.<송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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