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군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
남제주군이 지난달 문을 연 금연클리닉이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보건소는 지난달 보건소내에 금연클리닉을 설치하고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들에게 무료로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인과 직장인 등 107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주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남군보건소는 2개월간 등록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금연 상담을 벌이는 한편 금연보조제를 이용해 금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보건소는 특히 시간적 부담 등으로 금연클리닉 방문이 쉽지 않은 직장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금연 교육과 홍보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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