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지역 도로변에 산재한 소나무 숲이 주민·관광객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남군에 따르면 도로변의 소나무 숲은 산림 경관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데다 주민·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남군은 이에 따라 6∼7월 성산읍 신풍마을 입구와 표선면 매봉삼거리 등 4곳을 선정해 원형 탁자와 목재 의자등을 시설한다.
특히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시설물을 배치하고 도내에서 생산되는 삼나무와 편백 등 간벌목을 이용해 시설물을 제작할 방침이다.
남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게 되면 소나무 숲이 ‘하이킹’관광객들과 저녁 운동을 즐기는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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