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전통무용 연구원 주최의 ‘어버이날 보은 잔치’가 8일 오후3~5시 외돌개 소나무 숲에서 열린다.

 2002년 월드컵 성공기원과 제주의 대문이 세계를 향해 활짝 열리기를 기원하는 ‘천지인의 북소리’를 시작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부모에 대한 은혜를 되새겨보는 한편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2002년 월드컵을 향한 제주도민의 희망을 엿보고 색다른 볼거리를 통한 추억 만들기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북소리’외에도 제주의 십경을 춤으로 표현한 ‘영주십경’ 제주진토굿 파는 소리를 모티브로 풀어내는 ‘흙소리’ 등 제주색 짙은 무대와 함께 진주의 교방굿거리와 모던댄스 ‘빛을 향하여’,공양무,사물놀이,뒷풀이 등이 공연된다.문의=733-6789.<<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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