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달을 맞아 전국단위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청소년수련마을’프로그램이 오는 6월경부터 제주지역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전개될 전망이다.

청소년수련마을 프로그램은 올해 5년째를 맞는 문화관광부 지원사업.두레민족생활문화원·무등청소년회·21C공동체개발원 등 민간단체가 문광부로부터 청소년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특수무대차량에 수련활동도구를 싣고 전국 어디든 찾아가 자체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세부프로그램으로 꽹과리·북·장구 등 우리가락을 배울수 있는 풍물놀이와 풍물합주,널뛰기·윷놀이·굴렁쇠 굴리기·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비롯해 협동스키타기·지네발경주·협동공튀기기 등 다양한 내용을 전문지도사가 직접 지도하게 된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10월경 표선상고·한림고·제주동중·세화중·서귀중앙교·노형교 등 6개 학교가 청소년수련마을을 유치한바 있다.

제주 등 6개 지역 프로그램을 담당한 21C공동개발원측은 “일선학교와 청소년들의 호응이 높아 현재 5월 지역별 프로그램은 확정된 상태”라며 “6월부터 학교·기관·단체 등으로 개별 신청을 받아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51-746-6799.<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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