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등 위기를 맞고 있는 과수산업의 해결책중 하나인 과수산업발전특별법 제정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감귤 농가 등에 따르면 국가와 자치단체가 위기를 맞고 있는 과수산업의 구조조정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상·지원할 수 있는 내용의 특별법이 필요하다.

김재윤 의원실은 이에 따라 ‘과수산업 발전 특별법’제정을 공약 사항으로 내걸고 지난 3월 남원읍 난지농업연구소에서 특별법 초안을 마련해 토론회를 열었다.

또 다른 지역 과수재배 농가와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올 9월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들어 육지부 과수재배 농가들간에 특별법 제정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정부가 중국과 쌀 협상을 벌이면서 쌀 수입기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사과·배 등 과수 검역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이면 합의했다고 농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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