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이 최근 푸른 청사 가꾸기의 일환으로 지체장애인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읍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체장애인남원읍분회는 결성된 지 10여년이 지났으나 사무실이 없어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남원읍(읍장 김동배)은 지난달 옛 읍민관 건물(132㎡) 등을 대대적으로 보수·정비해 장애인들의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등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지체장애인 남원읍분회는 오는 10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남원읍 관계자들과 주민 등을 초청해 고마움을 표시할 계획이다.

남원읍은 또 청사 주변에 자연석으로 화단을 조성하고 철쭉 200여본을 심는 등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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