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올해 4곳 추진

남제주군이 매장문화재 보존 방안의 일환으로 천연 동굴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남군은 지난해 천연동굴 10곳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 4000만원을 투입해 성산읍 수산리 누루못, 표선면 표선리 양애못 동굴 등 4곳을 정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제주동굴환경연구회·동굴연구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굴 내부의 오염물질을 수거하고 동굴 훼손 방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군은 앞으로 천연 동굴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책을 마련·정비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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