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된 현장학습 전담요원을 통해 체계적인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이 운영된다.

 제주소방서는 오는 12일부터 어린이 현장학습 전담부서를 지정,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본서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화재 등에 대비한 안전의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제주소방서는 견학을 온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방장비를 보여줌은 물론,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시범훈련,장비 탑승 등 체험기회를 넓히고 VTR 등 시청각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를 생활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소화기 시뮬레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소화기 사용 요령을 직접 경험토록 하는 등 5종의 교육용 기자재를 확보,내실있는 현장학습을 전개한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유치원생 및 초등교생 1만3000여명이 소방서를 방문,현장학습을 받은 바 있다.<박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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