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량문(上樑文)은 관덕정 지붕 연묵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중심칸의 도리부분인 어칸 종도리 장여 상부면에서 찾아낸 것으로 아크를함에 한지 형태로 보관돼 있었다.
폭 30㎝, 길이 1m 가량의 두루마리 한지가 곰팡이로 인해 맞닿은 부분이 붙어 있어 개봉이 불가능해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보존처리 및 판독을 의뢰, 이날 내용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상량문에는 “일정하의 중수에서는 아깝게도 장중하던 관덕정의 옛 모습을 크게 헤쳐 버린 뒤 또 수십성상이 흘러갔다. 1968년 박정희 대통령이 중요문화재 보수지시에 힘입어 국비를 들여 1969년 5월19일 중수공사를 착공해 상량하게 됐다”는 내용이 게재돼 있다.
제주시는 발견된 상냥문을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약품 처리후 이번 보수공사 상량문과 함께 같은 위치에 보관할 계획이다.
강태유 기자
webmaster@jemin.com
스릴넘치는 카지노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대박찬스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