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토요휴무제가 전면 시행됐음에도 불구, 학생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토요일에도 종합시험포장을 개방 운영키로 했다.

북군기술센터는 주5일제 시행 확대와 각급 학교의 전일제 등 체험학습 기회가 늘어나면서 토요일에도 종합시험포장 방문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험포에 상주인력을 배치, 관람객들을 안내 해줄 방침이다.

센터는 토요일 방문을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은 사전에 전화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방문 희망 시기를 남기거나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면 담당자로부터 상세한 현장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기에 따라 원예치료 체험과 세계에서 수집한 300여종의 선인장 전시관, 허브식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고 고구마 줄기심기, 씨뿌리기와 수확, 농작물 관리 등 각종 농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종합시험포장은 지난 5월2일 개방한 이후 현재까지 1170명에 이르고 있는데, 유치원과 초·중·고생 등 학생 뿐만 아니라 경기도 양주시장 등도 포함돼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