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토양피복
토양피복재배를 하면 하지 않은 것보다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과실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8월 상순 경 경사지 또는 물빠짐이 좋은 과수원에 타이벡(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덮어 재배하면 당도를 1∼2브릭스정도 높일 수 있다.

△일소예방
일소피해는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토심이 얕고 척박한 토양에서 심한 편이다. 대부분 나무 위나 밖에 달린 과실에 나타나며 여름철에 비가 여러 날 오다가 갑자기 맑아지면서 고온이 되면 발생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나무 바깥쪽 상단부의 과실에 봉지를 씌워 주거나 일손이 부족하면 8월 상순에 크레프논 50배를 뿌려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병해충 방제
흑점병은 강우량과 강우일수를 감안하여 15∼20일 간격으로 예방 위주의 방제를 해야 하며, 특히, 약제를 살포한 후 누계강우량이 200mm이상 되면 약효가 소멸되므로 다시 뿌려야 한다.

궤양병은 태풍 내습 후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반드시 적용 약제를 뿌려 병 확산을 방지한다.

장마가 끝난 후 귤응애 발생이 급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세심한 과원 관찰이 필요하다. 7월 중순경 깍지벌레 방제를 한 경우 8월 상순에 다시 한번 적용약제를 뿌려주면 방제효과가 좋다.
<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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