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각종 정책자금의 금리 인하가 추진되고 있어 농어업인들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농·어업인들에 대해 융자 추천해온 농어촌진흥기금의 대출 금리가 지난 6월부터 3%에서 2.8%로 0.2%p 인하됐다.

남군은 이처럼 농어촌진흥기금의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농어업경영자금 금리중 농가 부담 이율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가 부담 이율을 3%에서 2.8%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대출협약을 체결한 17개 금융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남군은 2002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농어촌진흥기금 426억8900만원(2661명), 농어업경영자금 137억5000만원(752명) 등 3413명에게 564억3900만원을 융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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