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동안 도내 86개교·1만6954명의 어린이가 학교에서 운영하는 특기·적성교육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여름 도내 초등학교에서 운영된 특기·적성 프로그램은 모두 702강좌로 컴퓨터·영어 등 스테디 프로그램에서부터 로봇 제작·민요·핸드볼·도자기·다도·연극 등 다양하게 운영됐다.

올해는 특히 전통 예술 분야인 풍물과 가야금, 씨름, 서예를 선택한 학생들이 많았지만 컴퓨터의 경우 많게는 760명(한라교)이 참가하는 등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702강좌 중 현직교사가 강사로 참여한 경우는 31강좌(외부강사 복수 포함)에 그치는 등 외부강사 의존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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