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보광과 ㈜휘닉스개발은 2003년 4월∼2010년 12월 성산읍 섭지코지 일원(68만6400㎡)에 3870억원을 투입해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벌인다.

우선 1단계(2003년∼2007년)로 1400억원을 들여 해중전망대와 전시관 등 휴양문화시설, 콘도 등 관광숙박시설, 관리센터 등 공공편익시설을 조성한다.

또 2단계(2008년∼2010년)에 2470억원을 들여 해수스파랜드, 호텔, 콘도, 쇼핑타운 등을 시설한다.

이를 위해 다음달 개발사업시행승인을 신청하고 10월에 1단계 시설 공사에 돌입해 2007년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광과 ㈜휘닉스개발은 이에 따라 31일 군청에서 성산포해양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보고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군은 이날 원활한 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해나가기로 하고 조속한 관광개발을 사업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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