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7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교과별·수준별 대응시설 확충을 위해 46억29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관광계열 특성화고교 육성 지원 사업비의 경우 도교육청이 요청했던 40억원을 훨씬 밑돌아 시설·설비 확충계획이 다소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당초 도교육청은 지난 3월 문을 연 제주관광산업고와 제주관광해양고에 대해 자체재원 15억원을 포함해 총 55억원을 실험·실습실 확충예산으로 잡았었다.
현재 실험실습실의 경우 관광산업고는 12실,관광해양고는 4실이 각각 부족한 상태이며 실습기자재의 경우에는 관광산업고가 397종 3968점,관광해양고가 510종 2830점이 각각 부족해 정상적인 교과과정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2학년때부터 본격적인 실험실습이 이뤄지는 만큼 사업의 우선순위를 충분히 감안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연차적으로 시설·설비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좌승훈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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