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올해부터 추진한 쓰레기 재활용 및 소각위주의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1일 평균 재활용 수집량은 9.4t으로 지난해 8.6t보다 10%증가했고 폐기물 소각량은 20.5t으로 지난해 보다 12% 증가했다.

또한 스티로폼과 폐형광등의 분리수거가 본격 실시되면서 올해 상반기 3t이 재활용 처리됐다.

이로 인해 남군지역의 쓰레기 매립 처리량은 올해 상반기 1일평균 2.5t으로 지난해 2.9t보다 15% 감소했다.

남군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비율과 군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재활용품 분리수거 현장체험활동에도 두달동안 16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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