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두둥실 뜨는 날에는 약천사로 오세요”

서귀포시 대포동 약천사문화원(원장 성공 스님)은 5월 보름(6월 16일)부터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연중으로‘온가족이 함께하는 달빛 문화 산책’행사를 가질 계획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보름달이 떠오르는 오후 8시부터 약천사 잔디밭에서는‘달빛 차회’와 국악인과 문인 등 예술인들을 출연하는 ‘문화산책’을 즐길 수 있다.

첫 달빛문화산책은 오는 6월 16일 약천사 실내국악단(단장 겸 음악감독 조창규) 주관으로 열린다.약천사 실내국악단원들이 출연해 대금연주,가야금 연주,피리연주,무용 등 우리의 국악의 향기를 선사한다.

국악인 강상구씨(대풍류 국악사 대표)의 대금독주 ‘청성곡’,제주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4중주,이연미씨(약천사 실내국악단)의 피리연주,오진아씨(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의 ‘바구니춤’등이 첫 달빛문화산책을 빛낸다.문의=738-5000.<김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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