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구좌읍 세화리에 들어서는 대단위 물놀이 공원시설 제주골든파크가 제반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군은 ㈜제이디에스(대표 조규봉)로부터 제안받는 구좌읍 세화리 1888번지 일원 제주골든파크(워터파크) 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최근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청취가 완료됨에 따라 군 계획자문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10월중 제주도에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골든파크는 지난 2003년 6월 제주도로부터 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받았으며 지난 4월 제출된 환경영향평가 본안 평가보고서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앞으로 영향평가 심의결과를 수용키로 하고 지난 8월초 주민의견 청취를 마치고 지구단위계획수립(안)을 확정했다.

제주골든파크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부지면적 56만450㎡에 2520억원을 투자,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실내외 물놀이 시설(파도풀" 유수풀·슬라이더 등 5만1000㎡)과 호텔 및 콘도미니엄 645실, 골든리조텔 25동, 쇼핑몰 8604㎡, 예술관 5500㎡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휴양 리조트로 개발된다.

북군 관계자는 “초대형 종합레저 물놀이 테마공원인 제주골든파크가 2009년 개장하면 관광 비수기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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