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사유지 임대에서 북군 부지 매입 추진

함덕해수욕장 공용주차장 부지 소유권이 개인에서 북군으로 변경돼 주민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함덕해수욕장 공용주차장 부지는 개인소유이나 10여년간 함덕리에서 매년 무상으로 임대해 관광객 및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토지주가 임대를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공용주차장 사용이 불가능하게 돼 주차난이 우려됐다.
이에따라 북군은 토지소유주와 협상 끝에 부지를 매입키로 협의했다.
매입면적은 5필지 1만231㎡(3100평)이며 필요한 예산은 15억원이다.
북군은 이미 군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얻어 예산이 확보된 만큼 매수를 조속히 완결, 내년 해수욕장 개장이전에 포장사업과 조경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부지에 약 500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되면 관광객 및 해수욕장 이용객과 인근 주택지 주차난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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