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벤트동안 7500만원 판매고, 작년 한해 2000만원 넘어서

북제주군이 정보화마을로 조성한 김녕해녀마을이 추석맞이 이벤트를 벌인 결과 7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의 가능성을 열었다.
김녕을 비롯한 전국 71개 정보화마을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400여종의 농·수 특산물을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추석맞이 이벤트를 벌였다.
김녕정보화마을은 옥돔과 갈치·고등어 등 수산물을 판매했으며 제주바다에서 생산한 신선한 상품이라는 소문을 타면서 전화 및 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김녕은 이번 행사에서만 온라인 판매 2000만원과 전화주문 등으로 5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15일동안 7500만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800만원과 지난해 연간 판매고 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전자상거래 실시이후 최고의 판매고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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