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부터 추운 겨울철에 해마다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 예방을 위한 조기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은 돼지전염성위장염(TGE)와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있다. TGE는 주로 추운 겨울에 발생하고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젖먹이 돼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1주령 미만의 젖먹이 돼지새끼는 100%가까이 죽게 되는 위험한 전염병이다.

PED는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추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돼지전염성위장염 증상과 매우 비슷하며 젖먹이 자돈에서 주로 발생한다.

북제주군은 이에따라 지역내 모든 임신어미돼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하고 6943만원을 투입, 9만7650마리분의 백신을 공급한다.

북군은 공동방역사업실시단(제주양돈축협)에서 예방접종요원을 지정, 방역사업단 참여농가 및 소규모 양돈농가에 대해 우선 실시키로 했다.

한편 북군은 지난 3월부터 2억5400만원을 투자 가축예방주사 13종과 기생충구제 3종에 대해 예방주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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