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과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로사시의 소노마 에비뉴 공원에 신철주 군수 벤치가 조성됐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한국시간 10월1일) 미국 샌타로사시에서 제인벤더 시장과 사론라이트 전시장, 데이비드 폴슨 자매도시위원장과 고충식 북군국제교류협의회장, 정상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고 신철주 군수 장남 신종훈씨와 샌타로사시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철주군수 벤치’제막식이 있었다.

벤치는 횃불을 들고 있는 신 군수, 들불축제, 샌타로사시 장미축제에서 공연하는 북군 공연단과 들불축제에서 공연하는 샌타로사시 공연단, 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샌타로사시 상징인 장미, 그리고 태극기와 성조기가 표현돼 있다.

제인벤더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북군과 샌타로사시간의 우호협력관계는 고 신철주 군수의 리더십과 노력의 산물이며, 샌타로사 시민들의 뜻을 모아 신 군수를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기념벤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소노마 에비뉴 공원은 지난 2003년 5월 고 신철주 군수가 샌타로사시와의 우호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증한 제주 돌하르방이 있는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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