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비상품감귤 유통차단을 위해 공무원과 생산자단체임직원, 농업인단체임원 등으로 유통지도 단속반을 편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북군은 오는 15일을 전후해 극조생 노지감귤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 미숙감귤수확 및 강제착색, 비상품감귤 유통등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초기단계부터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북군은 이에따라 유통지도 단속반 8개반 48명을 편성, 감귤주산지인 애월읍과 조천읍 지역 은 각각 2개반, 한림·구좌·한경지역은 각각 1개반을 투입, 내년 3월말까지 매일 지도단속을 실시토록 했다.

북군은 지난해 8개반 48명의 지도단속반을 운영, 총 3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이 가운데 17건에 대해 6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