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15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북군은 지난 3월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억6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읍·면에서 수행하는 거리환경지킴이 사업인 공익형 95명과 제주시니어클럽과 제주원광가정봉사센터에 위탁해 사업을 수행하는 교육복지형(복지도우미 20·교육강사 10) 30명, 자립지원형(농가도우미 22·화훼소품제작 7) 29명 등 모두 15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노인은 1일 4시간씩, 주3일 일자리에 참여하면 월 20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다.

특히 복지형인 ‘노(老)-노(老)케어’는 건강한 65세 이상 노인이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을 도와주는 일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상가리노인회 20여명은 3550평의 황무지를 개간하고 조를 재배해 730여만원의 수익을 거둬 혼자사는 노인 및 장애인을 돕는 이웃돕기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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