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립관악단이 ‘2000 앙상블의 밤’행사를 갖는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펼쳐지는 앙상블의 밤은 서귀포시립관악단이 처음으로 마련한 앙상블 연주회다.이번 앙상블의 밤은 클라리넷 4중주·알토 색소폰 2중주·플루트 2중주·타악기 앙상블·금관5중주·재즈밴드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려 청중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한다.

클라리넷 주자 문희영 김종만 좌은미 이정석씨의 클라리넷 4중주(피아노 신향이)로 하베이의 ‘환상곡’으로 시작해 송민구·박수정씨가 알토색소폰 2중로 쿰머의 ‘알토색소폰 2중주’등을 연주한다.또 김경택 박미향씨가 호흡을 맞춰 플루트 명징한 음색으로 롯시니의 오페라 이중주를 들려주고,이상진 김상훈 문재영 장문희씨가 미셀 랭의 ‘타악기앙상블 5중주’로 청중들의 신명을 북돋운다.

이밖에 이봉훈 유소이(트럼펫) 박미란(호른) 김승철(트럼본) 김정숙(튜바)의 금관 5중주 ‘다뉴브의 잔물결’,재즈밴드가 노페즈의 ‘헤스타 라 파스타 마마’외 3곡을 연주 청중들의 감성을 자극한다.017-692-8264.<김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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