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개발면적 가운데 61%는 주택용지, 37%는 공공시설용지, 2%는 근린상업용지로 구성되는 것으로 마련됐다.

6일 북제주군은 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기준이 되는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 주민공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 개발면적 40만1000㎡중 24만5000㎡가 주택용지, 14만9000㎡는 공공시설용지, 7000㎡는 근린상업용지로 개발된다.

용도지역별로는 일반주거지역인 경우 4층 이하, 준주거지역 20m이하, 근린사업지역 25m이하, 공동주택부지는 15층 이하로 제한된다.

또 단독주택용지는 4층 건물을 지을 경우 2층까지 근린생활시설을 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이와함께 녹지율을 10%이상 확보해 도시미관을 살리고 20m 이상 도로변에는 2m, 12m 이상 도로변은 1m, 공동주택부지는 2m의 건축한계선을 정해, 균형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북군은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마련되면 이를 포함한 실시계획(안)을 작성, 올 12월중 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가 2008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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