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한라산리조트 개발사업은 호텔, 휴양콘도미니엄, 연수원, 사파리공원 등 관광휴양시설과 골프장 27홀을 건설하는 관광 예정지로서 내외국인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에 따라 이같이 결정해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면적은 334만5610㎡로 숙박·상가등 관광휴양시설용지가 198만9201㎡(59.5%)이며 회원제 골프장(27홀)이 135만6409㎡(40.5%)다.
이 가운데 원형녹지는 148만2824㎡로 전체의 44.3%로 결정했다.
건축물은 건폐율 40%이하에 용적물 80%이하, 높이는 3층 이하, 9∼12m이하로 계획됐다.
이밖에 시설별 토지이용계획과 시설별 건축계획 등이 고시됐다.
한편 제주지역 5개 환경단체들은 지난달 정확한 식생·지질 조사를 통한 GIS등급 재조정 전까지 사업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사업자인 ㈜더원은 2010년까지 총 사업비 3800여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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