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막식에는 고 박사의 부인인 전혜성 박사와 현한수 군수권한대행, 이남희 군의회의장과 강창식 도의원, 이광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고광훈 전 코엑스사장, 전 박사의 제자이면서 세계의 차세대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무영 원자물리학 박사(미국 거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 군수권한대행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들에게 표본이 될 북군을 빛낸 인물로 고 박사 가족을 선정, 현양비를 세우게 됐다”며 “고 박사 가족이 북군의 빛나는 인물로서 후세에 길이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 박사 가족을 대표해 전 박사는 “우리 가족을 이렇게 환대해 주시고 성대한 현양비를 세워 주신데 대해 고향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세계에 알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제막식에 이어 마을주민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 박사 가족의 업적을 축하했다.
현향비는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1리 마을입구 50평 규모의 부지에 건립됐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도 섬 형상을 하고 있는 30여t의 거대한 제주 자연석으로 현향비 위에는 북군 군목인 팽나무가 자연석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현향비 뒷면에는 고 박사 부부와 자녀 6명의 업적이 기록돼 있다.
한편 북제주군문화원은 이날 북제주군의 며느리로서 석학의 아내로서 자녀를 성공시킨 어머니로서의 사회학박사 전혜성 여사의 업적을 수록한 병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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