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학생들이 서울로 뭍나들이를 떠난다.

주인공들은 가파교(교장 함석중) 전교생 14명과 마라분교 4명 등 모두 18명. 이들은 제일모직주식회사(대표이사 제진훈)의 도움으로 19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서울 체험을 하게 됐다.

더구나 올해는 가파교가 제일모직과 자매결연의 정을 맺은지 10년째 되는 뜻깊은 해여서 이들의 뭍나들이는 더 값지다.

어린이들은 서울에 머물며 코엑스 아쿠아리움, 에버랜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뭍나들이에는 어린이 18명과 교사·지역주민 등 29명이 참가한다.

한편 제일모직은 매년 가파교 입학식·졸업식·운동회 등에 참가해 학생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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