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지역 조생온주의 현재 품질이 좋아 후기관리만 제대로 하면 좋은 품질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지난 13·14일 이틀간 지역내 감귤원 10곳(동부 4·서부 6)을 대상으로 품질은 조사한 결과 맛과 품질이 평년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됐다.

감귤의 크기는 지난해와 평년보다는 가로가 0.4㎜, 세로는 1.0㎜가 크게 나타났다.

당도는 8.2브릭스로 지난해보다는 0.1도 낮았으나 평년과는 같은 수준이다. 산도는 1.58%로 지난해보다 0.21% 높았으나 평년보다는 0.13% 낮게 조사됐다.

북군 농기센터는 “올해 농도가 높고 강수량이적어 현재까지의 기상으로는 고품질 감귤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기센터는 노지감귤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수확기까지 상처가 나거가 기형, 매우 작거나 큰 열매는 철저히 따내고 탄산칼슘(크레프논) 살포 등 인위적인 기술을 총 동원하는 후기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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