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보전직불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농촌의 자연경관을 살리고 지역농민의 농외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관보전직불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서부관광도로변 애월읍 유수암리 1263번지 등 2필지 2만4063㎡에 메밀이 심어져 관광객이 사진촬영 장소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 농촌경관자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8월 농림부에서 지정된 경관보전직접지불제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우도면은 46만9900㎡에 대한 유채 파종이 거의 마무리돼 내년이면 노란 유채꽃 물결이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북군은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소득보전 차원에서 ㏊당 215만원씩 103농가에 1억2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북군은 내년에는 시범대상지역을 우도면 외에 동서부 중산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