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주변 해역에 방어어장이 형성되면서 어민들이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월초부터 마라도 부근 해역에 방어어장이 형성되기 시작해 최근 모슬포 지역 어선들이 1일 2200여 마리의 방어를 수확하 3000여 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어획량이 20% 증가했다.

반면 방어 거래가는 현재 모슬포수협 위판장 가격으로 중방어(1.5∼3.5㎏)는 1만3000원, 대방어(3.5㎏ 이상)은 2만5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20% 낮아졌다.

한편 방어는 동절기 때 마라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어종으로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돼 겨울철 대표적 횟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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