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지역 내 식품제조 및 가공업소에 대해 위생관리 등급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남군에 따르면 영업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난 식품제조·가공업소 61곳에 대해 위생관리 관련 71개 항목·200점 만점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점수를 매길 예정이다.

또 150점 초과하는 경우 자율관리, 90∼150점 일반관리, 90점 미만을 중점관리 업체로 분류해 지도·관리한다.

남군은 영업자가 재평가를 요청하는 경우와 등급변경 사유가 발생할 경우 평가를 다시 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식품 관련 업소 환경 개선, 종업원 친절 교육 및 위해 식품 단속 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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