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맞선 대규모 항일운동의 하나인 제주해녀항일운동에 참여했던 당시 해녀들의 삶이 동영상으로 재현된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해녀항일운동을 통해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생존권 투쟁을 벌인 해녀들의 삶을 제주여성의 강인함과 상징적인 역할 모델로 소개키 위해 지난 26일 취재차 제주를 방문했다.

취재팀은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회가 제정한 제1회 제주해녀상 수상자인 고이화씨(90·구좌읍 하도리)와 항일운동 최고령자이면서 주도자로서 제5회 제주해녀상 수상자인 김계석씨(93·구좌읍 하도리)를 인터뷰했다.

인터뷰 자료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2002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2층에 설립한 여성사전시관에서 기획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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