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회 남제주군의회 임시회 4일째인 10월 31일 강기권 남군수는 지난 28일 의원들이 제시한 군정질문에 대해 일괄적인 답변에 나섰다. 다음은 군정질문 답변 요지.

△감귤 품질향상과 유통처리 대책=재배작형 구조를 위해 한라봉, 세토카 등 만감류 재배면적을 확대하도록 하고 신품종 개발에 집중 지원하겠다. 또 거점산지유통센터가 내년 8월까지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선과장 통폐합을 적극 유도하겠다.

△모슬포 전적지 보호대책 및 관광자원화 방안= 모슬포 전적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발사업을 운영해 개발사업을 원활히 하고 인근 추사적거지, 송악산, 마라도를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서남부 지구의 관광거점 개발을 구상중이다.

△채무상환계획과 지방채 발행 및 투자계획=남군 채무액은 9월기준 571억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한 고이율 지방채를 꾸준히 상환해나가고 교부세 등 중앙자금이 지원될 경우 상환재원으로 우선 사용하겠다. 지방채의 경우 11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하수종말처리장 등 현안사업에 우선 투자하겠다.

△남군 서부지역 가뭄 대비 대책은= 대정읍 신도지구에 50만t규모의 저수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림부 등 중앙절충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도에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친환경 농 축산업 육성방안= 2008년까지 49개 사업 52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실천 농가와 재배면적을 5000농가 000㏊로 확대하겠다. 또 내년부터 2008년까지 축산분뇨처리시설, 친환경축산 직불제 사업 등에 44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축산기반을 구축하겠다.

△위미지역 해군기지 유치에 대한 남군의 입장= 위미지역 해군기지 유치는 지역적으로 국한시켜 논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지역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현 단계에서 남군 차원의 유치단 구성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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