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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동백나무군락 관광자원화 시급
김용현
입력 2005-11-09 (수) 21:30:37 | 승인 2005-11-09 (수) 21:30:37 | 최종수정 (수)
겨울철 붉은 장관을 연출하는 남원읍 위미동백나무군락이 도기념물로 지정됐지만 협소한 도로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부대시설 확충 등을 통한 관광자원화가 시급하다.

위미2리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마을내 56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분포돼 있는 이곳은 1∼3월 붉게 피어나는 꽃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보존상태도 양호해 1989년 도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됐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시설과 진입로 정비가 이뤄졌다.

하지만 주민들은 동백나무 군락지 도로의 폭이 3∼4m로 차량 교행이 어려운데다 나뭇가지가 도로를 침범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동백나무에 기생하는 해충인 속칭 동박충의 털이 날리면서 지역 어린이들이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동백나무를 가지치기를 하려면 행정당국과 토지주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병해충 방제도 동백나무가 10m안팎으로 높은데다 도로가 협소해 상층부까지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역주민은 “행정당국은 동백나무 군락의 체계적인 관리와 관광자원화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 및 소득 창출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군 관계자는 “위미동백나무 군락내 소공원과 산책로 조성을 위해 현재 토지주와 부지 매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nol-tang@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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