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올해부터 2009년까지 총 재정규모 1조8590억원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을 확정했다.

또 하반기 투융자계획 심사 의결을 통해 내년도에 10억원 이상 6개 사업에 107억원의 신규 투자사업을 확정했다.

북군은 8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중기지방재정계획 및 하반기 투융자계획 등을 심사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의 주요내용은 총 재정규모 1조8590원 가운데 일반회계가 전체의 93.1%인 1조7315억원, 특별회계는 6.9%인 1275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계획기간내 공공사업 투자 총 규모는 1조3990억원으로 일반회계가 1조3072억원, 특별회계가 918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에 4495억원(34.4%), 보건복지분야 2389억원(18.3%), 건설교통분야 2373억원(18.2%), 문화 및 관광분야 1730억원(13.2%), 환경보호분야 1932억원(14.8%), 일반행정 153억원(1.2%)이다.

주요사업별로는 배수개선 349억원, 밭기반정비 613억원, 농가생활안정 259억원, 과수농업 육성 349억원, 축산분뇨처리지원 등 축산업경쟁려강화 282억원, 어촌어업 정주기반확충 176억원, 광역하수종말처리장 시설 499억원, 하수관거 1087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248억원, 수해상습지개선 493억원, 소도읍육성 202억원, 문화재보존정비 703억원 등이다.

또한 내년도 신규투자사업으로 6개 사업에 107억원을 확정했다. 군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2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27억원, 녹차가공공장설치사업 20억원, 냉동냉장저장시설사업 20억원, 행원양식단지 시설 개보수사업 10억원,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수립용역 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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