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남제주군 시험림(林)이 우리나라 최초로 지속가능한 국제산림경영인증 심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시험림으로 조성된 서귀포시 상효동과 남군 한남리 소재 산림이 13일부터 17일까지 국제산림경영 인증회사인 미국의 스마트 우드사로부터 심사를 받는다.

이번 심사는 산림연구소가 수립한 산림경영계획, 현장실태 조사, 벌채업자·지역주민 등 이해당사자 개별 면담 등으로 이뤄진다.

난대산림연구소는 서귀포·남군 시험림이 지속가능한 국제산림인증을 받게 되면 제주의 자연자원과 임업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