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늘(11일)부터 13일까지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열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역축제에서 전국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축제부터 명칭을 최남단 모슬포방어축제에서 최남단 방어축제로 바꿨다.

축제위원회는 또한 1∼4회까지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방어 손으로 잡기, 선상 방어 낚시대회 등의 프로그램 횟수를 늘리고 최남단마라톤대회, 길거리 농구대회 등을 추가하는 등 참여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특산물인 방어를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어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별미축제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배가시킨다.

축제는 첫날 오후 4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어제와 개막식이 열리고 둘째날에는 바다사랑 백일장 및 사생대회, 방어 손으로 잡기, 체험 선상 릴낚시 대회가 마련된다.

셋째 날엔 최남단 선상 방어낚시대회, 최남단마라톤대회, 해녀 물질대회, 방어 어시장 및 경매, 방어 시식회가 열린다.

그 외 축제 전 기간 향토음식점, 상설 어시장 및 지역 특산물전, 문화동호인회 작품전시, 유람선 해상관광 등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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