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지난 6월 8일 함덕리 1269-119번지 대지 2902㎡와 1269-20번지 대지 1168㎡를 예정금액 각각 20억1108만원·6억6868만원에 매각공고를 했다.
이들 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해안도로 및 도시계획도로에 접해있다.
그러나 1차 매각공고가 유찰된데 이어 8월에 당초 매각예정금액에서 5%를 체감한 금액으로 2차 매각공고를 했으나 역시 유찰됐다.
이어 10월 4일 당초 금액에서 10% 체감한 금액으로 4차 매각공고를 했으나 유찰됐으며 지난 7일에는 당초 금액에서 15% 체감된 각각 17억942만원과 5억6837만원에 5차 공고가 나갔다. 3억166만 1억31만원
잇따라 매각이 유찰되면서 5차 매각예정가격은 당초 금액에서 4억197만원이나 인하됐다.
이처럼 매각이 유찰되는 것은 부동산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매각예정 금액이 큰 데다 계속 유찰될 경우 당초 금액에서 최고 20%까지 인하된 금액에 매각공고가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입찰보다는 유찰후 수의계약을 원하면서 입찰에 참여치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5차 입찰은 14일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한후 15일 북군청에서 입찰한다.
김석주
ksj@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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