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수확기에 잦은 비 날씨로 인해 감귤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들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10일까지 강수량은 대정 128㎜, 남원 132㎜, 성산 123㎜, 안덕 95㎜, 표선 101㎜를 기록했다.

이처럼 감귤수확기에 비가 많이 내리고 일조량이 부족하면서 감귤 부피과 발생과 습한 날씨로 인한 일시적인 수분과다 흡수로 감귤 껍질이 약해져 곰팡이에 의한 저장병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남군기술센터는 ‘수확기 잦은 비 날씨에 따른 감귤원 관리대책 요령’을 마을별 앰프방송과 남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알리고 또한 마을담당 지도사 5개조 15명을 편성해 현지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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