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들이 물질할 때 사용하던 흰색 테왁이 오렌지색으로 바뀐다.

북제주군은 해녀들이 사용하는 흰색 테왁이 파도가 치며 발생한 흰색의 물거품으로 제대로 확인되지 못하면서 조업선박과의 충돌 등 해상안전 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라 테왁 식별을 쉽게 하기 위해 테왁을 덮는 오렌지색의 잠수테왁보호망을 보급하고 있다.

북군은 올해 847만원을 투자, 한경과 추자, 우도면 어촌계 등에 시범적으로 1059개를 지원한 결과 항해를 하는 유람선 및 선박들이 식별이 쉬워 사고위험이 줄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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