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남제주화력발전조 한림발전소 인근에서 경작하는 농민들이 발전소의 도움으로 가뭄걱정없이 농사를 지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이 일대 650평 가량의 농지에서 양배추나 양파 등을 재배하는 홍종원씨(한림읍 한수리)는 올 가뭄 때에도 발전소에서 지원해준 지하수 덕분에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다.
홍씨는 “물이 필요하면 발전소에 전화만 하면 물을 공급해주고 있다”며 “물 사용료도 한푼도 없어 물 걱정은 물론 요금걱정도 없이 농사를 짓고 있다”며 발전소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씨와 같은 혜택을 받는 농가는 발전소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24농가 31필지 2만여평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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